2018년 보도자료

광주은행 임직원, 온누리 상품권 5억3700만원 구매…전통시장 살리기 앞

오는 14일까지 온누리상품권 10% 할인율로 구매가능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8.02.12 13:58

광주은행이 설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5억37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윤장현 광주시장(가운데)은 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 등 광주은행 관계자에게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임승우 광주상인연합회장(오른쪽)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이 설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5억37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위축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에 적극 동참하자는 의미로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자발적으로 펼쳤다.

이에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날 송종욱 은행장 등 광주은행 관계자들과 만나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온누리상품권 구매는 지역민과 상생하고자 노력하는 광주은행 모든 임직원들의 염원이 담겨져 있으며 전통시장에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개인 특별할인판매 진행중인 온누리상품권은 개인현금구매 시 기존 5% 할인율이었으나 오는 14일까지 10%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다. 28일까지는 월 할인한도를 50만원까지 광주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 등 14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전통시장 20개선정… 외국인관광객 방문 명소로

뉴스웍스 허운연 기자 | 2018.02.12 10:39

외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육성할 전통시장 20곳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 전통시장을 외래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8년 대표 전통시장 20개를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대표 전통시장은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의 콘텐츠와 연계 관광지,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서울 남대문시장·통인시장·망원시장, 경기 수원남문시장, 인천 신기시장, 부산 국제시장·부평깡통시장·자갈치시장, 대구 서문시장, 광주 1913송정역시장, 강원 원주중앙시장·정선아리랑시장·춘천중앙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 경북 안동구시장, 충남 서천특화시장·공주산성시장, 충북 청주육거리종합시장·단양 구경시장, 전북 전주남부시장·남원공설시장,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이다. 

앞으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선정된 대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관광상품 개발, 관광공사 해외지사 및 주요 관광박람회 연계 해외 홍보, 개별관광객 유치 홍보행사 등을 추진하고 시장별로 관광객 유치 컨설팅, 다국어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통시장 가는 달’ 캠페인을 열고 전통시장 온라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외래 관광객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관광과 일상이 융합되고 관광 형태가 관람보다는 체험 중심으로 변함에 따라 지역의 독특한 정체성을 가진 장소이자 주민의 살아있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전통시장이 외래 관광객 사이에서도 관광명소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전통시장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광공사와 함께 전통시장 관광 상품 확대, 안내책자와 홍보영상 제작 등을 추진해 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서울 통인시장, 전주 남부시장, 부산 국제시장, 대구 서문시장 등이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통인시장은 시장 먹거리를 활용한 ‘도시락 카페’를 열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을 제공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시장으로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 광주전남청, 전통시장 정책 세일·어려움 청취

설명절 맞아 전통시장 상품권 할인율·구매한도 대폭 확대

중도일보 이민철 기자 | 2018-02-01 14:28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청장 김진형)이 1일 광주상인연합회에서 전통시장의 실태를 파악함은 물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전남청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청장 김진형)이 1일 광주상인연합회에서 임승우 광주상인연합회장,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등 광주전남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새해 전통시장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최근 전통시장의 실태를 파악함은 물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중기부 광주전남청은 새해들어 화재없는 전통시장을 위한 화재예방 설비, 상인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한 희망사업프로젝트 등의 신규사업, 그동안 소외된 전통시장을 위한 특성화 첫걸음시장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설명절을 맞아 1일부터 14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대폭할인(5→10%)하고 한도금액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해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매출증대 노력을 알려줬다.

또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가맹상인(회)와 취급은행 등 신고포상 제도를 실시, 부정유통 적발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의 영세 상인들에게 일자리안정자금 제도를 보험경감 사업과 더불어 설명하고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전통시장 상인들은 내수부진으로 전통시장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호소하면서 매니저 지원, 배송서비스 지원 확대, 주차장 설치,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을 요청했다.

한승주 전남상인회장은 5일장 등의 화재예방을 위해 지역 고령인력 활용 등의 정책 아이디어를 건의했다.

중기부 광주전남청은 "좋은 아이디어를 계속 건의해달라고 하면서 매출증대에 대한 정책적 노력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상인회장들은 "오늘 간담회는 정부정책 정보도 습득하고, 건의사항도 전달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뜻깊은 자리였다"며 "자주 이런 현장중심의 간담회를 해줄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기부 김진형 광주전남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회장들에 대해 감사의 말씀과 전통시장 지원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귀 기울여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상인연합회 “지하철 2호선 착공을” 

광주매일신문 최환준 기자 | 2018. 01.22. 20:11

광주시상인연합회는 녹색교통 중심의 도시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착공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22일 밝혔다.

광주시상인연합회는 성명에서 “지하철 2호선 착공을 반대하는 의견이 일부 제기되고 있지만 도심과 외곽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보조간선체계의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착공반대 의견에 우려를 표명했다.

광주시상인연합회는 “광주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은 역세권 개발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광주시가 추구하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통한 녹색도시 조성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호선 개통 시 수혜인구가 광주인구의 71%까지 상승해 더 많은 시민들이 도시철도 이용 접근권이 향상될 것”이라며 “광주 전역을 순환하는 교통망의 탄생으로 도시 전체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 편리한 교통생활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2호선의 경우 말바우시장이나 봉선시장, 장미의 거리 등 많은 시장과 인접해 있고, 기존 1호선은 1913송정역시장, 양동시장, 남광주시장 등과 연계돼 있다”며 “1·2호선을 환승 이용하면 전통시장과의 접근성도 높아져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증가해 지역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중기청, 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광주매일신문 최환준 기자 | 2018. 01.10. 18:44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은 1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상시점검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무등시장을 첫 번째 점검시장으로 방문해 임승우 광주상인연합회장에게 광주권역 전통시장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중기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화재안전등급 취약시장 전국 3만2천곳 점포에 발화요인 골든타임(5분 이내)을 알려주는 화재알림시설 및 자동화재속보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점포당 최대 80만원씩 총 180억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 전통시장 화재안전 점검

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2018.01.05. 16:14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은 오는 10일 광주 무등시장을 시작으로 19일까지 광주·전남 14개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와 함께 해당 전통시장 소방시설과 소방조직 등 10개 사항을 점검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자체적으로 전통시장 화재 점검에 나선 것은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 다중 이용 시설 화재 발생이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중소벤터기업부는 앞으로도 연중 전통시장 화재안전 점검을 할 방침이다.

광주전남지방청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도 전통시장에 대한 지도·감독권이 있어 화재 점검에 나섰다"며 "상인들이 소방시설과 소방조직을 잘 갖추도록 유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